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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호모 사피엔스가 되는 법미래 로봇이 알아야 할 인간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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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06  1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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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이 바라본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미래 로봇이 관찰한 인간의 모든 것

“근래에 읽어본 가장 독창적인 책! 미래 인류의 첫 안드로이드가 다른 안드로이드들에게 인간처럼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안내서다. 재기발랄한 작가 닉 켈먼은 인간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과학적 탐구로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보여준다. 하지만 곳곳에 배어 있는 그의 유머와 위트는 인간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존재로 만든다. 우리도 몰랐던 우리에 관한 모든 것!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추천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로봇기술을 기반으로 세상의 모든 물체가 지능화되는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었다. 인간이 만들어낸 로봇은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의 일을 대신할 뿐 아니라 이제 인간의 능력을 압도한다.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이 시대에, 미국의 SF영화 시나리오 작가인 닉 켈먼은 재기발랄한 상상을 해냈다. 로봇과 인간이 전혀 구별되지 않을 정도로 과학기술이 발달한 미래 사회를 상상해보자. 로봇이 바라보는 인간은 어떤 존재일까? 인간은 정말 지혜롭고 합리적인 만물의 영장일까? '완벽한 호모 사피엔스가 되는 법'은 인공지능을 탑재한 미래 로봇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인간을 낱낱이 관찰한 책으로, 인간이란 무엇인지를 탐색하는 독특한 감각의 인문교양서다.

로봇과 구별되는 인간 고유의 특성은 무엇인가?
직업, 돈, 주거, 종교, 유행, 유머, 예술, 사랑 등
인간 삶의 다양한 면면을 파헤치는 특별한 인간 안내서

이 책은 미래 인류의 어느 안드로이드가 다른 안드로이드들에게 인간처럼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안내서다. 인간의 지각 능력, 주거, 직업, 돈, 종교, 예술, 유행, 사랑 등 인간 사회를 읽어낼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각종 스케치와 통계 자료, 그래프, 도표를 동원한 보고서 형태로 인간이 살아가는 방식을 세밀하게 분석해냈다.

안드로이드가 인간처럼 보이려면 꼭 따라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인간의 행동은 때론 비이성적이고, 때론 불합리하며 예측 불가능하다. 인간처럼 보이려면 싱크대에는 반드시 그릇을 몇 개 쌓아두어야 하고, 식재료는 곰팡이가 피기 전까지 냉장고에서 꺼내면 안 된다. 직장에서는 일하는 것처럼 보이되 마감 직전까지 절대로 일을 끝내면 안 된다. 인간관계에서는 다른 사람의 의도나 소망, 이미 합의한 내용을 자주 오해해야 하고 뒷담화도 자주 해야 한다. 연인관계에서는 상대방의 몸에 되도록 자주 밀착해야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멀리 떨어지고 눈도 마주치지 않아야만 사람이 아니라는 의심을 받지 않는다. 운전할 때는 다른 사람의 이동 속도를 걱정하기보다 목적지에 단 1초라도 빨리 도착할 수 있는 선택을 해야 사람처럼 보일 수 있으므로 주차하거나 도로를 달릴 때 새치기하면 좋다.

이 책에는 로봇과 구별되는 인간 고유의 특성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어서 ‘인간’ 독자가 자신의 삶과 주변을 객관적으로 되돌아보게 한다. 인간의 다양한 면모를 들춰내는 작가의 유머와 통찰력은 인간 독자에게 큰 웃음과 공감을 끌어내 자신도 모르게 무릎을 탁 치게 만든다.

지구에서 가장 지혜롭다고 자부하지만
불합리하고 예측할 수 없는 존재,
인간을 이해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이 책은 인간 안내서와 더불어 주인공 안드로이드의 모험을 그린 스토리텔링이 교차 편집되어 읽는 재미를 더하고 몰입도를 높인다. 어느 날 한 연구실에서 눈을 뜬 안드로이드 ‘잭’은 누가 자신을 만들었는지, 자신이 왜 만들어졌는지 몹시 궁금해진다. 그는 탄생의 비밀을 알고 싶다면 인간이 되는 시험을 통과하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인간 여성 안드레아의 도움을 받으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어나간다.

잭은 인간 사회에서 살아가며 인간들의 이기적이고 폭력적인 모습에 실망하지만, 그의 조력자이자 연인인 안드레아에 대한 믿음과 애정을 끝까지 놓지 않는다. 잭은 인간성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자신 앞에 놓인 다양한 난관을 극복하고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할 줄 아는 존재로 성장해나간다. 작가는 안드로이드 잭의 이야기를 통해 타인을 위할 줄 아는 따뜻한 인간성과 자유의지를 역설하고 긍정한다.

인간의 일을 대신하는 로봇이 우리 삶 전반에 속속들이 등장하면서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대두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묘사하는 인간은 분명 허점투성이지만 읽다 보면 우리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이 책은 안드로이드의 시점에서 인간을 탐구한다는 재치 있는 설정으로 우리 자신에 대한 이해를 넓혀준다.

'완벽한 호모 사피엔스가 되는 법'- 미래 로봇이 알아야 할 인간의 모든 것
닉 켈먼 지음 | 김소정 옮김 | 323쪽 | 16,000원
푸른지식 펴냄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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