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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드론 활용 태양광 발전소 자동 설계기술 개발'메가 솔라' 구축 비용 절감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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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1  14: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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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샤프가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메가 솔라) 건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드론 활용 자동 설계기술'을 개발했다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드론이 태양광 발전소 건설 지역 상공을 비행하면서 3차원(3D) 지형도를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설계도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올해 10kw 이상 태양광 발전의 매입 가격이 5년전 보다 절반 가량 떨어졌기 때문에 메가 솔라 건설비의 절감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샤프는 태양광 패널 판매 뿐만 아니라 메가솔라의 EPC(설계·조달·건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메가솔라 사업의 초기 비용에서 차지하는 자재(패널 제외) 건설비의 비율은 50% 정도 차지한다. 수익성을 높이려면 설계를 포함한 건설 비용의 절감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드론의 촬영 이미지를 바탕으로 작성한 3D 지형도를 CAD로 가져와 태양광 패널을 배치한 설계도를 자동으로 제작해준다. 이웃한 패널끼리 그림자가 닿지 않도록 설치 간격도 조정할 수 있다. 지형과 패널의 배열, 전력 조절 장치의 위치에 따른 케이블의 길이와 배선도 자동으로 설정한다. 케이블이 길면 전송 중에 손실되는 전기가 늘어난다. 수동 설계시에는 배선 조정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샤프는 태양광 패널을 싣는 본체와 지주(支柱)를 일체화한 구조물도 개발했다. 본체와 받침대는 경사에 맞게 각도를 바꿀 수 있어 조성공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일본에선 메가 솔라가 경사진 곳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 조성비 증가의 원인이 됐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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