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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로봇 오동작 사망 사고 소송전으로 비화미시간주 여성 노동자, 로봇팔에 의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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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6  18: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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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로봇의 오동작으로 사망한 ‘완다 홀부르크(Wanda Holbrook)’
산업용 로봇의 오동작으로 사망한 여성 노동자의 남편이 로봇 공급과 관련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에 거주하는 57세의 여성인 ‘완다 홀부르크(Wanda Holbrook)’는 지난 2015년 7월 자신이 기능인으로 일하던 ‘벤트라 아이오니아(주)’에서 로봇 팔이 갑자기 자신의 작업 공간으로 들어와 머리를 치는 바람에 치명상을 입었다. 그는 사고 발생 후 40분만에 현장에서 사망한채 발견됐다. 벤트라 아이오니아는 트럭 범퍼 용접, 트레일러 파쇄 등 자동차 유지보수 관련 사업을 주로 하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사건이 발생한지 2년이 지난 지난 3월 7일 그의 남편인 빌 홀부르크는 부인의 사망 사건에 화낙 아메리카, 나치로보틱시스템즈, 플렉스-엔-게이트, 프로도맥스 오토메이션, 링컨 일렉트릭 등 5개 로봇 관련 업체들의  책임을 크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빌 홀부르크는 이들 5개 로봇 관련 업체들이 로봇의 결함과 오동작에 관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빌 홀부르크는 다른 가족에게도 이런 문제가 또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소송 제기의 배경을 설명했다.

소장에 따르면 완다 홀부르크는 '구역 140' 또는 '구역 150'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구역 130에 있던 로봇 팔이 갑자기 홀부르크의 작업 영역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머리 부분이 깨지는 사고를 당했다. 로봇은 사람이 작업을 하는 공간이 '구역 140' 부분에는 들어오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으나 오동작으로 사람이 작업하는 공간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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