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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양대 병원과 인공지능 기반 종합병원 만든다16일 '에이브릴' 기반 디지털 전환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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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6  17: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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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는 16일 대전 서구 건양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이기열 ITS사업장과 건양대학교 김희수 총장, 최원준 병원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에이브릴(Aibril) 기반 병원 업무 디지털 전환 MOU’ 및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원 곳곳에 SK㈜ C&C의 인공지능 ‘에이브릴’을 도입함으로써 정확한 치료법 제시는 물론 병원 내 모든 의료 정보가 환자와 의사를 위해 움직이는 맞춤형 인공지능 의료 도우미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에이브릴 기반의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 도입 ▲환자 및 의료진 맞춤형 인공지능 도우미 서비스 개발 등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SK㈜ C&C와 건양대학교병원은 다음달 에이브릴 기반의 ‘왓슨 포온콜로지’ 시스템을 오픈한다.

건양대학교병원 의사들이 폐암, 대장암, 유방암 등 각종 암에 대한 치료법을 제안하고 환자들도 의사와 함께 ‘왓슨 포 온콜로지’ 분석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왓슨 포 온콜로지’는 환자의 진료 기록을 근거로 방대한 의학 논문과 관련 치료 자료들을 빠르게 분석해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의사들의 정확한 치료법 제안을 도울 뿐 아니라 환자들에게는 치료에 대한 확신과 안심을 가져다 준다.

양 기관은 또 환자 및 의료진 누구나 개인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을 통해 에이브릴에 접속하면 언제든지 자신만을 위한 인공지능 도우미 서비스를 이용케 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환자들은 에이브릴과 채팅 혹은 대화를 통해 병원 예약은 물론 질병 검진을 위한 사전 주의사항 등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 받게 된다. 진료 후에도 에이브릴과 대화하며 병원진료기록과 자신이 입력한 건강 데이터(건강검진기록, 생활습관 등)를 기반으로 건강 상태를 체크하며 암 등 각종 질병 발생확률을 확인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랜에 따른 운동, 식이요법, 생활습관 등을 추천 받을 수도 있게 된다.

의료진은 또한 에이브릴을 통해 전자의무기록(EMR) 등 환자 관련 내용을 호출해 보며 에이브릴과 대화하며 현재 치료 상황 등을 실시간 체크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환자 치료가 가능하게 된다.

한편 양 기관은 민감한 의료 정보 등 병원의 방대한 의료 관련 자료는 모두 국내의 SK㈜ C&C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서 안전하게 보관·처리할 예정이다.

건양대학교병원 최원준 원장은 “지역 환자들이 세컨드 오피니언(Second Opinion; 타병원 의사의 의견)을 구하기 위해 수도권 병원으로 가는 현상이 있었는데, 왓슨 포 온콜로지 도입을 통해 여러 병원을 찾아 다닐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며, “건양대병원의 우수한 암 협진팀과 더불어 인공지능 의료시스템까지 도입해 암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학교병원은 2020년 5월 개원을 목표로 로봇수술과 초정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밀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ICT 종합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 본격적인 설계작업에 착수했으며, 올 11월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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