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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희토류 필요없는 자석합금 개발日쇼와전공, 로봇 모터용 자석합금 30% 가격 인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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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04  16: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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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숙=도쿄 통신원] 일본의 쇼와전공이 고가의 희토류인 디스프로슘을 대체할 산업용로봇 용도의 자석합금 개발에 성공했다고 니혼게이자이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에 개발한 자석합금은 중국산 디스프로슘 보다 30% 싼 비용으로 만들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밝은 은색광택이 나는 디스프로슘은 칼로 자를 수 있을 정도로 무르다.
디스프로슘은 자석의 내열성을 높이기 위해 자석 합금에 첨가하는 물질로서 산업용 로봇 모터에 삽입된 자석에는 중량 기준 3.5%정도의 디스프로슘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쇼와전공은 이번에 특수 열처리를 통해 합금의 결정 구조를 바꾸는데 성공, 디스프로슘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자석합금을 양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쇼와전공에 따르면 올해 네오디뮴이나 철을 주원료로 한 고성능 자석 생산량은 2만 3000톤 정도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고성능 자석 총 생산량 가운데 30%인 약 1만5000톤이 산업용 로봇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서는 현재 필요한 디스프로슘의 90%를 중국에서 수입해 왔다. 디스프로슘의 가격은 Kg 당 6만-7만엔으로 자석합금 주원료인 철(100엔 내외)이나 네오디뮴 (1만엔 내외) 보다 상당히 고가이다. 산업용로봇에 쓰이는 자석합금은 약1만엔 수준이다. 이번에 쇼와전공이 개발한 자석 합금을 사용하면 30% 정도 저렴하다. 쇼와전공은 앞으로 풍력 발전기나 산업용 로봇을 중심으로 고성능 자석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내년 봄부터 사이타마현 찌찌부시 공장에서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세계 고성능 자석합금 시장의 25%를 점유하고 있는 쇼와전공은 현재 내열성이 보다 높은 자석합금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히타치 금속도 2% 만을 첨가한 자석을 판매하며, 디스프로슘을 사용하지 않는 기술을 계속 연구하고 있어, 자석 제조업체도 희토류 원소 사용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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