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스타트업 아이피엘(IPL)은 지난 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스타트업 톱 20’에 선정돼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이피엘은 이번 쇼케이스에서 자체 개발한 '아이지니(iJINI)'를 선보이고 로봇이 가정에서 반려존재로서 함께 할 수 있다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이지니(iJINI)’는 스마트홈 소셜 로봇으로, 보안서비스ㆍ홈오토메이션 서비스ㆍ펫모니터링 및 베이비 모니터링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아이피엘은 세계 5대 통신사 가운데 하나인 오렌지텔레콤의 ‘오렌지팹 아시아(Orange Fab Asia)’ 참여 기업으로 초대돼 다양한 파트너들과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검토하는 기회도 가졌다.

아이피엘의 김경욱 대표는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로봇 기업으로 자립하고자 적극적으로 제휴 및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