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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원전용 차세대 로봇 개발한다EPSRC로부터 460만 파운드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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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2  16: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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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과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원자력 발전소에 투입할 차세대 로봇 개발에 나선다.

‘로보허브‘에 따르면 웨스트 잉글랜드 대학교(UWE:University of the West of England), 맨체스터대학 등 기관은 460만 유로(약 64억원)의 자금을 영국 공학·자연과학연구위원회(EPSRC)로부터 지원받아 원자력발전소 등 위험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소형 로봇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로봇 개발 프로젝트에는 UWE, 브리스톨 로봇연구소, 맨체스터대학, 버밍엄대학, 뉴젠(NuGen), 셀라필드, EdF에너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영국 정부는 향후 120년간 기존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핵폐기물 등의 처리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이 950억~2천190억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 내부는 사람이 들어가 작업할 수 없는 곳이 많아 로봇의 투입이 꼭 필요하다. 현재 개발된 로봇들은 원자력 발전소내의 다양한 작업들을 수행하기 어렵다. 차세대 로봇의 개발이 필요한 이유다.

연구팀은 기존 제품보다 센싱, 커뮤니케이션, 파워가 크게 향상된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인간의 명령없이 자율적으로 작동할수 있으며 매니퓰레이션, 컴퓨터 비전 및 인식 등 기능을 갖춘다.

브리스톨 로봇연구소의 토니 파이프 부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안전이 중요한 영역에서 첨단 멀티-로봇과 휴먼-로봇 인터렉션(HRI) 기술을 적용해 차세대 로봇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영국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5년안에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계획이다. 자율적으로 이동하면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로봇 기술이 개발되면 원자력 발전소뿐 아니라 우주, 해저 등 험한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는 로봇 개발에도 응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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