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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토파일럿 2.0', 바람에 취약오토파일럿 2.0 사용 후기 유튜브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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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2  10: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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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 오토파일럿 2.0(Autopilot 2.0)을 출시한 테슬라(Tesla)의 자율주행 기능이 기대에 못미친다는 사용 후기가 나왔다.

‘로보틱스트렌즈’는 최근 오토파일럿 2.0 기능을 활용해 주행한 유튜브의 동영상을 게재하면서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2.0은 여러 기능 가운데서도 저속 오토스티어링(35MPH)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오토파일럿 1.0은 고속도로 전용으로 설계된 반면 저속 자동 조종은 일반 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된 기능이다.

이를 이용해 최근 테슬라 소유자인 스캇 S(Scott S)는 오토파일럿 2.0 기능을 테스트해 그 동영상을 유튜브 게시판에 올렸다. 그는 오토파일럿 및 트래픽 감지 크루즈 컨트롤(TACC)으로 야간에 바람이 불고있는 도로에서 운전을 했는데 결과는 형편없었다고 평가했다.

동영상을 보면 확연하게 눈에 띄는 이중의 노란 선과 양호한 기상 조건에도 불구하고 모델S는 차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운전자가 계속 핸들 통제권을 갖도록 요구하면서 도로 반대편으로 계속 기울어지는 모습이 확인된다. 이 비디오를 본 어느 이용자는 “오토파일럿 2.0 업데이트 이후 모델S 센서가 제대로 보정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을 올렸지만 스캇은 하드웨어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스캇은 “나는 오토파일럿 2.0의 테슬라를 2대 갖고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소프트웨어 문제라고 말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테슬라가 지난 1월 오토파일럿 2.0을 출시했을 때 창업자인 엘론 머스크 역시 새로운 차량의 일부를 수리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운전자에게 신중을 기하라고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이 비디오가 주는 교훈은 불규칙한 운전을 유발한 원인이 무엇인지에 관계없이 오토파일럿 운전자는 언제나 손을 핸들 위에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인혜 객원기자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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