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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다양한 동작 가능한 소형 소프트 로봇 개발
막스플랑크연구소,'네이처'에 연구 성과 소개
2018년 01월 25일 (목) 15:24:30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독일 ‘막스 플랑크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Intelligent Systems)’ 소속 과학자들이 탄성 고무로 만들어진 초소형 로봇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벌레 처럼 꿈틀대며 움직인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이 소형 로봇은 7분의 1인치 길이의 고무 조각처럼 보이지만 걷기, 점핑, 기어가기, 구르기, 물속 유영 등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다. 수영장에 넣으면 벽을 기어오르거나 물이 있는 곳에서 건조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연구팀은 애벌레, 해파리 등의 움직임에 영감을 얻어 이 로봇을 개발했다. 연구 성과는 과학 저널인 '네이처' 최신호에 소개했다.

연구 책임자인 막스플랑크연구소의 ‘메틴 시티(Metin Sitti)’ 물적 지성 부문(the physical intelligence department) 최고 책임자는 “이 소형 로봇은 사람의 소화기나 요도안으로 들어가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소형의 제품”이라며 향후 인체의 특정 부위에 약을 전달하는 등 의학적인 쓰임새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물 투입이 어려운 곳에 약물을 싣고 이동하는 용도로 사용될수 있다는 것. 아직 인체를 대상으로 시험을 하지는 않았다. 시티 박사는 “이 로봇은 아주 복잡한 환경에서 이동하면서 전혀 다른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소프트 로봇의 동작 유형
이 소형 로봇은 탄성 고무로 만들어졌다. 고무는 자성을 지닌 소형 입자로 채워져있다. 외부에서 자기장을 활용해 소형 로봇의 이동 방향과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 메틴 시티 박사는 “우리의 목표는 인체의 소화기나 요도안으로 소프트 로봇을 넣는 것”이라며 “미래에는 혈관에 투입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로봇이 아직은 생분해적인 특징을 갖고 있지 않지만 향후 완전 생분해성 로봇으로 제작해 몸안에서 분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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